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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통산 119홀드' WSN 해리스, 오른팔 혈전 문제로 선수단 이탈

워싱턴 불펜 투수 윌 해리스(37)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해리스가 오른팔에 혈전(blood clot)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관련 전문의인 로버트 톰슨 박사를 만나기 위해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할 계획이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의학적으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심각한 일이라는 걸 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지난 13일 피칭 후 오른팔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아주 작은 사이즈의 혈전이 발견됐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선수단 이탈이 확정됐다. 2012년 MLB에 데뷔한 해리스의 통산(9년) 성적은 23승 19패 119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이다. 콜로라도, 애리조나, 휴스턴 등을 거쳤고 지난해 워싱턴에서 1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이 기대됐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향후 일정에 물음표가 찍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3.20 15:01
야구

2015년 캔자스시티 WS 우승 주역…32세 깜짝 은퇴 선언

2015년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WS) 우승 주역 오른손 투수 켈빈 에레라(32)가 은퇴한다. 에레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은퇴를 발표했다. 에레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거쳐 간 캔자스시티, 워싱턴,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에 각각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족과 함께하겠는 계획을 밝혔다. 2011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한 에레라는 곧바로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정규시즌 7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그해 그렉 홀랜드, 웨이드 데이비스와 '불펜 삼대장'으로 맹활약하며 캔자스시티를 WS 우승으로 이끌었다. 에레라는 중압감이 큰 WS에서도 3경기 5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2018년 6월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된 에레라는 2019년 1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그러나 워싱턴과 화이트삭스에선 캔자스시티에서의 활약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부진까지 겹쳤다.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MLB 2경기 등판해 2⅓이닝 4실점 했다. 8월 중 방출돼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한 달도 되기 전에 또다시 방출돼 소속팀이 없었다. 오프시즌 새 소속팀을 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은퇴를 선언했다. 에레라의 통산(10년) MLB 성적은 23승 32패 119홀드 61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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